[신규 간호사 일기] 동기사랑 나라사랑♡ 교육 들을 때가 제일 행복할 때! "RN 입사 D+8" 👩‍🔬

벌써 신규 입문 교육 4일차, 입사 2주차 첫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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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교육 듣고 주말 2일 off 하고 나면,,,

이제 진짜 병동근무 시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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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만 들어도 이렇게 피곤한 저질 체력인데,,,

3교대에 매번 퇴근하고 공부할 체력이 될지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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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정도는 acting 업무 위주로 배우겠지만,,,

부서 위치, 물품 위치, 약물/주사제 종류, 검사/ 처치 방법도

아는 게 없으니 무섭구만 ~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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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새로운 부서라,,, 그냥 전 쌩신규일 뿐이라구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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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다들 바쁘신 거 너무 잘 알지만

1번 보고 다 알고 이해하고,

이 정도는,,이 부분은,, 당연히 알겠지?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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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사람 얼굴 잘 기억 못 하는데

부서에 누가 누구인지 조차 모르는

29명 직원 얼굴과 이름 외우기도 헷갈리는 바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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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당연히 환자 이름 말하면

몇호실 몇번 베드에 있는지 알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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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12명만 외우면 되는 그 팀도 아니고

48-50명 환자 어떻게 2일 잠깐 보고 다 외우겠어요!! ​​​

하지만, 고연차쌤들 그저 착한 천사님들이기만 바라고

사실 그저 회사사람 그 뿐 ㅎㅎ

밖에서 볼 일 없을테니 상처만 안 주시길 바랍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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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도 필요없으니,,,

미움만 안 받고 싶구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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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님들은 나보다 조금 일찍 들어왔고,

나보다 여기서 조금 더 오래 일했을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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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들 다 비슷한 마음일테니까 너무 걱정말고 ~

 

딱 일단 1년만,, 열심히 배우고

매일 매일 공부해서 잘 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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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것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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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듣고 배우면 잊어먹지 말고 ~

 

일 못 하는 사람, 열심히 안 하는 사람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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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이 병원, 이 부서가 처음인데

잘 모른다고, 느리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고

남 괴롭히는 거에 대해 죄책감 없는 못된 사람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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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

그 문제에 있어서는 내 잘못이 아닌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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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직히 발령 부서,,, 모든 내과 계열 다 오는

파워 잡과라서 마음에 안 들고 로테신청하고 싶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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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더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일단 열심히 배우고 적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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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처음은 어딜가나 힘들겠지만 1년은 해봐야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아는 거니까 !! ​

그 걱정은 다음주부터 하고 ~

내일은 교육 마지막 날이고, 시험보는 날이니까

정신 차리고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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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12월 진짜 바쁜데 재시험은 절대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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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덜 바쁜 이번주 교육기간 중으로

미리 할 수 있는 거 미리 촥 ~ 촥 ~ 다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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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얘기해보니 3-4분 빼고

거의 다 타지라고 하셔서 뭔가 안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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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산. 영주. 목포. 제천. 양평. 평창. 원주

완전 다들 각지에서 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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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기 교통사정 어찌 그리 빠삭하게 아셨는지

병원 도보 5-10분 거리로 자취방 잡으셨더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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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거리보다 집 보고 결정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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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여기도 부산처럼 5시즈음부터

대중교통 다 다닐 거라 생각하고

차로 5분 거리 도보 30-40분 거리 크게 상관없다 생각하고

집 계약했는데 망했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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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40분 거리인데,,, Day출근 5시 30-40분까지는

병동에 옷 다 갈아입고 도착해야 해서

고층 부서라 엘리베이터 기다릴 것 까지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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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에 버스도 없어서 4시 40분쯤 나와서

심지어 집에서 속보로 걸어가야 해 ​​

일단,,, 그렇게 다녀보고 습관으로 만들 수 있으면

습관으로 만들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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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 되겠다 ~ 싶으면

좀 병원 적응한 1년 뒤에는 이사가야지 뭐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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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니기 힘들어도 적응하고 나면

오히려 공부해야 되는 시간에 대한 부담은 줄어드니까

적어도 Day 출근때만 걸어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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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거리 제외하고는 지금 집이

주변도 조용하고 신축이고 방도 크고 첫입주고 깨끗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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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귀찮기도 하고, 시간이랑 돈도 많이 드니까

왠만하면 안 옮기고 싶어 ㅎㅎ​​

지금 당장은 다시 집 알아보고

이삿짐 다시 쌀 시간 1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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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여유 생길 때까지 버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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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사할 때에는 꼭 병원 도보 10분 거리로 가거나

차 🚗 사는 거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어

 

진짜 진짜 병원 근처 마음에 드는 집 없으면,,

상근직 근무도 고려해보긴 해야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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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눈 많이 올 때나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간대는 걱정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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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좀 일찍 집 온다고 더 공부하거나 더 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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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 귤 🍊 키위 🥝 자취생 동기쌤들

나눔 나눔할 겸 야무지게 챙겨서 가고,

교육도 내일 시험 준비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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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목) ​​

□ 홍역 1차 예방접종 확인서 받아서 제출 ⭕️

□ 대한간호협회 - 보수교육 1개 이수 마무리 ​(2021) ⭕️

□ 병원 층별 부서 위치 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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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금) Test 범위 study ⭕️

(의학용어/ 약물계산/ 입문교육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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