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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우리 엄마는 도대체 왜 이렇게 손이 큰걸까?

나 진짜 누구랑 같이 사는 거 아니고 혼자 살고,,,

심지어 지금은 이직하면서 타지 와서

주변에 친구도 없거든?!

근데 자취방 냉장고,,,특히 냉동실 완전 작은데

이걸 나 혼자 어떻게 다 먹으라고 보낸걸까?

 
 

내가 닭이나 오리 이런 종류 제외하고는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해서

디저트 최애긴 하지만,,, 야채나 과일 진짜 좋아하거든?!

근데 엄마가 이렇게 한 번씩 보내주실 때마다

그 이후로 그 과일이나 야채 질려버려서

한동안은 근처에도 안 가게되버려 😭

우리 엄마가 손 큰 거 맞는 거지?

이게 무슨 #응답하라1988 #큰손 도 아니고,,,

대가족도 아니고 1인 가구에게 이게 무슨 일이람?

그리고 나 뭐든 냉장고에 뭐 쌓아두는 거 진짜 싫어하고

음식물 쓰레기 나오는 게 너무 싫어서

보통 집에 간식거리만 놔두고

대부분 밖에서 먹거나 간편식 사와서 먹는 편인데,,

이번 주말도 할 거 많은데

이 많은 브로콜리 🥦 손질할 생각하니 아찔해

하지만,,, 일단 동기들을 나눠주던 이웃을 나눠주던

내가 열심히 먹던 브로콜리 🥦 8kg 1 Box 먹기 도전!!

키위브로콜리주스, 브로콜리계란찜, 브로콜리소세지볶음,

브로콜리스프, 브로콜리샐러드, 브로콜리파스타,

브로콜리구이, 브로콜리두부무침

한동안 #브로콜리 로 할 수 있는 요리란 요리는

다 도전해보겠구먼 ㅎㅎ

어제 병원밥은 양식, 중식, 백반, 일품, 분식 중

일품으로 선택했더니

메뉴가 쌀국수랑 타코야끼였는데

진짜 진짜 완전 맛있었어 ㅎㅎ

입사하고 마음에 드는 거 지금까지 3개 찾았는데

12월 입사 동기 / 병원 식당 밥 / 사원증이랑 유니폼

같은 병동 동기들은 아직 이름도 얼굴도 나이도,,,

아니 사실 전부 다 모르지만

병동동기들이랑도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잘 맞아서

여기서 좋아하는 게 하나 더 늘었으면 좋겠어 😭

원래 오늘 다들 저녁에 시간이 되서

올해 입사한 우리 병동 신규쌤들끼리

밖에서 얼굴이라도 보자고 얘기 나왔었는데

그 중 한 명 어제 코로나 확진 되서

Duty 다 바뀌고 8명 다 같이

한 번 보자던 약속도 취소될 거 같아 😭

다음주 월요일 출근해서 또 아는 얼굴 하나 없이

눈알만 굴리게 생겼구만 ,,,

근데 사실 5일동안 빡셌던 교육 끝나고

시험 보고 나면 너무 피곤하고

이번 주말 2 off가

제대로 된 출근 전, 마지막 휴일 느낌이라서

그냥 조용히 쉬고 싶은 마음도 커 ㅎㅎ

병동 동기들 앞으로 계속 봐야할 사이고

병동에서 일할 때 유일하게 의지해야 할 관계라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크고 걱정도 되지만,,,

일단 약속 취소될 기미만 보여도 좋아하는

파워 I 나야 나 ㅎㅎ

 

어쨌든,,,오늘 신규 입문 교육

제발 재시험 안 치게 해주세요 🙏 🙏🙏

목표한 거 다 잘 이룰 수 있게 ~

이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 ~ 해주세요

그리고 12일 CRA 화상 면접 본다는

우리 졍이🐥도 꼭꼭 찰떡같이 합격해서

서울 취업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주말 동안 새 집 🏡 필요한 거 정리해보고

이것 저것 어디서 어떻게 구매할지

어떤 것부터 우선순위로 사야할지 고민해봐야겠어 ㅎ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늘의 집 어플만 봐도

벌써 사고 싶은 것들 한가득이라 걱정이구만 👉👈

난 왜 이렇게 가지고 싶은 게 많은거람

[가구]

테이블 / 의자 (사무실용 바퀴있는) / 거울 미니 화장대

/ 침대 / 매트리스 / 냉동고

[가전 기기]

토스트기 (스누피) / 청소기 / 전자시계 (무선충전)

[기타]

주방용 발매트 (Long) / 책상 아래 러그 (대형)

1인 인덕션 (mini) / 캔들워머 (mini) / 보조배터리


12.09 (금)

□ 보수교육 - 회원 보수교육비로 환불 가능한지 전화 문의 ⭕️

▶️ 다음주 중으로 회원비로 교육비 잔액 환불 신청하고,

2021 교육 듣고 이수증 출력 & 제출

□ 신규 입문 교육 Test PASS ⭕️

□ 신규 입문 교육 내용 study (블로그 정리)

□ 빨래 & 집 대청소 ⭕️

2022 병동 동기 저녁 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