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행복한 꿈은 정말 꿈인가봐요 " RN D+ 193 " 👩‍🔬

2023 싸이 흠뻑쇼 콘서트 명당 좌석 티켓팅 성공하고

요새 운 너무 좋은 거 같다고 행복했는데,,,

 

갑자기 8월 예정이던 트레이닝이

7월로 앞당겨질 거 같다고,,, 트레이닝 일정 확정되면

​

7월 wanted off 못 줄 거 같다고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하라고 있으라길래

​

내가 먼저 흠뻑쇼 같이 갈 사람 없냐면서 꼬셔놓고

심지어 티켓팅 까지 성공해준 졍이한테

너무 미안함 마음과 동시에

​

코로나 시작하던 해에도 못 갔던 #흠뻑쇼 ,,,

​

20대의 마지막마저 못 가는 건가? 싶어서

너무 서럽더라구 💦 ​

( 근데,,,일단,,, 내가 흠뻑쇼 못 가게 될 수도 있다는 걸 떠나서

진짜로 못 가게 되면 민정이한테 너무 미안할 거 같아 😭

​

7월 8일 1 off만 줘도 트레이닝이던 뭐던,,,

그 다음날 근무 때 데이라서 쓰러지던 말던 가고싶어 😭 )​

​​

 

그래서 4N 마지막날 잠도 못 자고 울다가 출근해서

멍하니 일하고

​

바로 내 힐링지 본가 와버렸어 ♡

​​

 

그래도 막상 본가 와서 찡얼거리고 어리광 부리고

엄마. 아빠가 나만을 위해 만들어주는 음식들 잔뜩 먹고나니

마음이 좀 안정됬어 ㅎㅎ ​

역시 부모님 사랑이 최고야 👍 

 

 

그러고보니,,, 우리 병동은 곧 6월에 육아휴직 1명,

7월에 이직 1명/ 응.사 1명 예정이고,,,

​

입사동기 언니들 2명 6월까지 하고 퇴사하고,,

대학 후배는 2년 딱 채운 8월까지 하고 퇴사한데 💦 ​

진짜 다 떠나는구나 다 떠나 🤦

​

정작 떠나야 할 사람, 떠났으면 하는 사람들은 안 떠나고

안 떠났으면 하는 사람들부터 다 떠나는 거 같아서

​

나 2023 목표인 1년 버티기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생각 많아졌어

​

​

오늘 우리 가족 오래 오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나 트레이닝도 무사히 잘 받고 무난하게 독립도 잘 해서

목표한 기간 퇴사하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해달라고

​

누구보다 간절하게 소원도 빌고 왔어 ㅎㅎ ​

제발 내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길 🙏

​

내 간절한 마음이 내 의지가 되길 바라면서 🙏

​

이번 off 푹 쉬고,,, 마음도 차분하게 잘 다독여서

남은 6월 트레이닝 준비 빡세게 해봐야겠어 ㅎㅎ

​

 

 

 

 

 

난 무조건 할 수 있다! 난 무조건 행복해진다!

​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