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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 입학해서 18년도 졸업하고,,,

22년 12월 다시 대병 신규가 되어있는 나 🤦

새로운 시작 잘 해보고 싶은 마음 뿜뿜!! 했었는데

지금은 그저 독기와 오기만 가득 남은 거 같아

어느새 근무 중 내 이름은 사라지고,,,

야! acting아! acting 쌤! 이 나를 부르는 호칭이 됬어

이게 무슨 노예 1 시녀 1도 아니고ㅋㅋ

근무할 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자존감 후두둑 깎이길 여러번 이제는 현.타도 안 와 ㅎ

( 꼭 살면서 평생 지랑 똑같은 것들만 만나면서 살길 👉👈 )

마스크 안으로 쌍욕하길 여러번,,,

이제는 눈으로도 못 숨겨서

가끔 달려다니다가 본 내 살벌한 눈빛에

내가 흠칫 놀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야 ㅎㅎ

환자나 보호자한테 갈 때만큼은

내가 지금 억울하고 화나고 서러운 건 이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나 스스로와 station의 못된 ㄴ들 때문이니까

정신차리자 웃어 하면서 세뇌하긴 하는데,,,

사회생활🤦 대병 임상 life 정말 힘들다 힘들어

그래도 요새는 퇴근하고 와서 먹는

엄마가 보내준 달다구리 제주 옥수수 🌽 로 힐링하는 중 ㅎ

초당 옥수수 철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 하고 끝났어 💦💦💦

내년에는 6월 초당 옥수수 시즌 완전 제대로 즐길테다!!

🌽 옥🌽 수🌽 수🌽 lover 들 다 모여 💕

어느 순간 제철음식 즐기기에 진심인 어른이 되어버렸어

봄 - 딸기 🍓 참치 🐟 쭈꾸미 🐙 소라 🐚

여름 - 옥수수 🌽 복숭아 🍑 감자 🥔

가을 - 대하 🦐 과메기 🦈 연어 🐬 사과 🍎

겨울 - 굴 🪸 귤 🍊 붕어빵 🥐 호떡 🥞 고구마 🍠 방어 🐠

이런 재미라도 만들어놔야 하루 하루 버티지 ㅎㅎ

 

 

이젠 예쁘게 차려먹기도 귀찮은 현실 자취생 밥상 🤣

내일부터 시작되는 제대로 된 training

공부 1도 안 하고 그저 바닥에 붙어 쉬기만 했지만,,,

몰라,,, 솔직히 뭘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도 모르겠는데

이 체력에 아직 퇴사 안 한 게 어디야,,, ㅎㅎ

일단 1년만이라도 버티고 난 뒤에 그 다음 생각하자

흐린눈 닫힌귀 로 어떻게든 버텨보자 할수있다 ㅎㅎ

퇴사하는 그 날 다음 거주지 정해지고 정리 되면

일단 차 🚗 부터 사서 훌쩍 떠나버려야지 👍

반찬 꺼내기도 귀찮은 현실 자취생 집밥 2 - 닭발 존맛 👍

얼마 전에 오랜만에 SNS 보니까 인생 살면서

하고싶은 일,,, 도전 안 하고 살면

평생 미련 남아서 후회된다고 하는데,,,

내 적성과 하고싶은 일이 백수일 때는 어떻게 해야하죠? ㅎ

출근이 벌써 이렇게 싫은데

평균수명도 늘어난 이 세상에서 60세까지 어떻게 일해?

하고싶고 즐기고 싶은 건 많은데,,, 일하기는 싫어 ㅎㅎ

로또 당첨만 바라보는 나 정상은 아닌 듯 👉👈

여름 음식 국룰은 냉면이라는데,,, 냉면 밀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ㅎ

어쨌든,,, 출근하면 시간은 흘러가겠지 뭐 ㅎ

8.9.10.11 딱 4개월만 더 버티면

그래도 입사 1년 채워지긴 하니까 👍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이 마음으로라도 일단 1년은 버텨보자

직업윤리(?) 그 딴 거 챙길 여유 아직 없어

나부터 살고본다 🏃‍♀️🏃‍♂️🏃‍♀️🏃‍♂️

난 무조건 할 수 있다! 난 무조건 행복해진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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