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지금의 행복만 생각해서도 안 되지만, 지금의 행복을 놓쳐서도 안 되 " RN D+ 253 " 👩‍🔬

8월부터 NP & CHART TRAINING 시작이여서

뭔가 열심히 보고 적고 하지만,,, 흐린눈인 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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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렇게 이건 저렇게 하면 되요

이제 알겠죠? 까먹지만 않으면 되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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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르겠어요 슨생님 😂 ​​​

왜 하나의 기록을 여기. 저기 다 남겨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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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사는 지가 처방을 넣으면 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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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메신저나 전화 로 받은 구두처방을 포함해서

dressing/ prn/ 물류/ 비물류/ 처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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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이 넣고 기록과 확인까지 챙겨야 하는거죠? 😭​​​

수액은 왜 new fluid cont 했으면

그 기록 남기면 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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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약기록 ✔️ 수액기록 (시작/종료) ✔️

간호전자인수인계 ✔️ 간호과정 ✔️ I&O ✔️

투약카드 ✔️ 수액 ✔️ 까지 전부 다 기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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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병원 EMR 이 구식인가요?

저만 비효율적인 반복 업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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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죽겠는데,,, 확인 당연히 중요하지만,,,

기록하다가 시간 다 뺏기겠어요 ​​​

당직시간 전이라서 인턴 call 하면 인턴도 바쁘데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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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거 누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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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SPO2 떨어지고 열 나고 자꾸 상태 안 좋아지는데,,,

난 안 바빠서 전화한 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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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기간 뭘 보고 해보고 물어봐야하는데

바빠서 acting마냥 뛰어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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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는 의료진 사이에 껴서 이리저리 치이는 현실만 알았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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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최애 음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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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운 좋게 교수님 추천으로 근로하면서

Starbucks 매일 먹다보니 최.애메뉴들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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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 메뉴들 사라지지 않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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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블루

이거 2개도 존맛이었는데 단종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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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위 메뉴들도 단종될까봐

매번 주문할 때마다 두근거리자뇨 ㅎㅎ ​​​

내 소중한 이 메뉴들은 ~~~

내 삭박한 현실에 꾸준한 행복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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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에 샷 추가 바닐라 시럽 추가 하면

진짜 너무 너무 행복한 맛이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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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상관없이 실내라면 항상 따뜻한 거 선호하는 사람이라

달달한 음료는 싫지만 밀크티는 너무 사랑해 💚 ​​​

그리고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올랐을 때는

한 입 쪽 빨아먹는 순간 당 충전 400% 쌉가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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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칩블렌디드 초코칩 추추추추가랑

말차 프라프치노 샷추가 기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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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 번만 먹어봐 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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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의 살들 좀 빠져라 빠져🏃‍♀️ 왜 자꾸 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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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디저트는 좋아하지만 달달한 음료 극혐했는데,,,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당이 자꾸 땡기나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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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트레스 받고 근무 때 식사 못 먹어도

살이 빠지진 않고,,, 점점 동글동글 퉁퉁이 되는 이유 💕 ​​​

안 먹어서 빠지는 살은 지금 당장은 티 안 나도

나이들수록 노화 증상으로 티가 나는 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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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무게 흐린눈하는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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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아직도 잘 참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 스스로가 너무 기특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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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벗어나도 먹고살 수 있는 일들 너무 많지만,,

쉽고 편하기만 한 일은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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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온 거 버틸 수 있는만큼은

최선을 다 해서 버텨보자 🐕 ​​​

행복은 일하면서 가끔 소소한 이벤트로 찾아오기도 하지만,,

일하지 않는 순간들에서 충분히 많이 찾을 수 있으니까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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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언니쌤이 선물해준 비타민은 완전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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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자고 일어난 아침도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순간도

좋아하는 사람과 얘기하는 시간들마저도 다 행복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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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조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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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조건 행복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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