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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동기 동생한테 들어보니

어제 전체 인계 때 이제 남은 2022 신규들 차트 트레이닝

5월 인증 준비와 관계 없이,,,

새로운 2023 신규 들어오기 전에

나갈 사람 빨리 나가고, 들어올 사람 빨리 들어오게 ~

그냥 일단 다 이어서 진행시키자는

의견의 선생님들이 대다수여서

2월 - 9월 입사 동기

3월 중순 ~ 4월 - 10월 입사 동기

4월 중순 ~ 5월 - 나 (12월 입사)

이렇게 차트 트레이닝 시기 얘기 나왔다고는 하는데,,,

 
 

10월 입사 동기 동생은 이 병동 1년 버틸 생각이

전혀 없어서 계속 다른 병원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내가 3월 ~ 4월즈음 차트 트레이닝 들어갈 수도 있어서

이제 발등에 불 떨어짐 🔥 🔥🔥

정규직 달자마자 Chart training 받게 생겼구만 👉👈

이 병동 Acting 때 태움으로 도망가는 신규도 많지만,,

Chart traing 중이나 Team chart 독립 후

부담감과 두려움, 인계 또는 업무 관련 태움으로

응.사하는 신규가 더 많아서

트레이닝하는 쌤들이나 고연차 쌤들도

기껏 열심히 가르져놨더니 그만두면 가만 안 둘 거라면서

진담 반. 농담 반 하시던데,,,

2개월 동안 일해본 결과,

신규에게 중증도도 업무 강도도 너무 높고,

병동 주과가 5개여서 pt case도 너무 다양해서

공부해야 할 양도 어마무시한 곳 💦💦💦

( NEP 신장내과, ID 감염내과, ON 혈액종양내과

+ CAR 순환기내과, ED 내분비내과 )

이제 진짜 말만 하고 미루는 거 없이

내일부터 퇴근 후, 출근 전, off날 공부 무조건이야

정신 차려 제발!

이 와중에 나 카카오뱅크 저금통으로만

비우고 모으기 반복하는 저금통 통장 있는데

50만원 넘게 모인 거 실화야?

내 짤짤이들 다 어디로 쫌쫌따리 사라지나 했더만

너무 잘 모이고 있었구만 👍👍👍

저금통 통장 100만원 모이면 뭘 사볼까나 ~~~ 🛒🛒🛒

(돈 모이면 쓸 생각뿐인 나,,, 정상인가요?)

코로나 시작하고, 옷 거의 안 샀는데,,,

오랜만에 봄 옷/ 여름 옷 🛍이나 좀 사볼까?

아니면,,, 자취방 인테리어 가구나 소품 🛏 ?

아,,, 5월이면 가정의 달이니까

엄마, 아빠, 언니한테 소소한 선물 🎁?

그 때쯤 한 번 다시 고민해봐야겠당 ㅎㅎ

12월 입사 동기들 거의 다 타지에서 오고,

이제 남은 25살 2명, 27살 1명 제외하고는

다 나랑 동갑이거나 언니라인이라

25살 병동 동기들보다 우리끼리 서로 더 끈끈해서 ~

단톡이나 갠톡으로 나름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데

2023.03.10입사 D + 100 이라서

그 때까지 잘 버틴 우리끼리 모여서 소소하게

100일 파티 하기로 했어 💚

지금 남은 12월 입사 동기 12명 제발 퇴사하지 말고,

다 같이 존.버 성공하자!!

특히. 나 더더욱 존.버 화이팅 ㅎㅎ

인생 뭐 있나 ~ 다들 힘들어도

일단 버티면 경력도 쌓이고, 인내심도 쌓이고,

결국 뭐든 할 수 있을거야 ♡

100일 파티 날 잡히면

또 이 날만 기다리면서 버티는 날들이 되겠구만 ㅎㅎ

 
 

곧 택시 호출해서 Day 출근해야 하는데

뜬금없이 부산에서 진짜 자주가던 누룽지통닭집

#낭만장작 화산통닭 너무 먹고싶다 😭

여기 진짜 내 인생 누룽지통닭집 🧡

기본 누룽지통닭 + 쫄뱅이 (골뱅이 비빔면)

이렇게 set도 먹어도 맛있지만,

스트레스 왕창 받은 날에는

화산 치즈 누룽지 통닭 (매운맛) + 대왕 콘치즈

이렇게 set 너무 너무 추천 👍

부산 가면 저기도 꼭 먹으러 가고,

초량온당 맘모스빵/ 버터바스테이트 스콘들

잔뜩 pick up해와서 냉동고 쟁여둬야지 💛

진짜 부산 내 최애 디저트집 고르라면

무조건 #초량온당 #스테이트 💙

#희와제과 도 유명하고 맛없는 빵은 없지만,

비스켓류랑 휘낭시에만 내 취향 🧡

하지만, #오븐의온도 얼그레이쿠키, 오레오쿠키랑

#퍼프베이커리 퀸아망들이랑

#이억녀의 마카롱 크림브륄레마카롱이랑

#크리미 크림빵 #디저트시네마 패스츄리들도

가끔씩 생각날 정도로 J.M.T 💜

어쨌든, 오늘부터 DNN 근무도 정신줄 놓지 말고,

빠진 거 없이 똑부러지게 잘 해내보자 🙈

1/30 아침 9시에 테이블 설치 오는 것도 잊지 말고,

1/31~2/1 사이 냉동고 배송이랑

이불 세탁소에서 찾아오는 것도 제발 잊지말고!!

 
 

이 와중 새벽 5시 20분 출근하면서

아침까지 야무지게 챙겨먹는 나 너무 멋있어 🙈

점심은 어차피 근무할 때 먹기도 싫고,

근무 중 식당까지 가서 먹을 시간도 없을테니

퇴근길에 맛있는 거 사서 포장해와야지 ~ 💰💰💰

흠,,, 점심 메뉴 고민하면서 오늘 근무도 화이팅!!

( 내가 매일 출근해서 2만보씩 걸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 ㅎㅎ )

오늘도 난 무조건 할 수 있다!

난 무조건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