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입사 후, 첫 off 마음 편한 아침이 너무 행복해 "RN 입사 D+3" 👩‍🔬

실제로 근무한 건

M(8AM-5PM)/ DAY (6AM-2PM)2일 뿐인데

뭐가 그렇게까지 피곤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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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홍역 예방접종 1차 접종하고,

신협에 병동회비 신청하러 갔다가

신분증 안 챙겨가서 튕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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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터덜터덜 집 돌아오자마자

분리수거하고, 집 청소하고 저녁 챙겨먹고 씻고,

가족단톡에서 하소연하다가 8시쯤 기절하듯이 잠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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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 뜨니까 9시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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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넘게 잤는데도 1번도 안 깨다니,,,

한 2년동안 불면증 있었는데 입사 2일만에 바로 치료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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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2일동안 매일 2만보씩 걸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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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쁜 와중에 아침도 챙겨먹고 출근하고

점심. 저녁 진짜 완전 폭식하는 것처럼 왕창 먹었는데도

소화 안 되는 것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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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밥 너무 맛있던데,,,곧 식당 근처도 못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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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접 경험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세상 열심히 살면 아플 시간도 없다는 말이 맞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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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때마다 알람 못 들을 일 없게

정신 꽉 붙잡고 살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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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있으면 퇴근하고 꼭 바로 바로 해서

되도록 매일 일찍 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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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ay 출근 날에는 집에서 5시에는 출발해야 하니까

 

늦어도 4시 반에는 기상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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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지각할 일 없게 해주세요~

출근하는 날들만이라도 빠릿빠릿하게 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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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만 생각하면서 우리 가족 생각하면서 힘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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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간이나 Acting/Charting 교육기간 제외하면

신규여도 3-5 off 있는 달도 있고

매달 생리휴가도 1개씩 생긴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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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duty 대로 출근하고 퇴근하다보면

시간은 지나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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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너무 무리하지말고, 차근 차근 열심히 해서

잘 지내보자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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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4번째 사원증

이번에는 정말 오래 오래 나와 함께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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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내 퍼스널 컬러

스카이블루라서 더 마음에 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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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사원증은 테이프 걸이가 가능하게

릴 홀더가 같이 있더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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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피부서 발령은 피했고, 사원증, 병원식당,

오버타임을 최대한 줄이려는 근무시간,

그리고 짱짱한 사내 복지제도에 사학연금까지

지금까지는 다 만족 👍 만족 👍 ​​

이제 나 스스로에게만 만족하면 되겠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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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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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간호사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