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원래 조용한 사람이 제일 잔잔하게 돌아있는 거 알지? " RN D+ 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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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밥 먹다가 말고 눈 돌아가서

친구랑 off 인데 뭐라도 하자면서

뜬금없이 #호캉스 하고 온 사람 저요 🙋‍♂️ 🙋‍♀️ ​​​

어디 멀리 놀러갈 체력은 안 되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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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제대로 쉬고는 싶고,,,

그렇다고 액티비티 딱히 뭘 하고 싶은 건 생각 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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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니 뭐니 하면서 돈 퍼부어서

잘 꾸며놓은 자취방 놔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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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가서 자는데,,, 돈 💰 쓰는 찐어른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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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하고나면 ㅎ 현타 반 행복 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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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행복하면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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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평생 버는 건데 쓰는 날도 있어야지 🤣

( 근데 난 자주 많이 쓰는 게 문제 ㅋㅋ

내 주변에 근데 왜 또 다 그런 친구 👉👈 끼리끼리의 표본은 바로 우리 ㅎ ) ​​​

다음달부터 2-3달은 병원 지박령이라

쉴 시간 돈 쓸 시간도 없을텐데 뭐 ㅎㅎ

( 근데 그 2-3달 내로 퇴사할 수도 있다는 게 현실 ㅋㅋㅋ

시간만 나면 퇴사한다는 말이 입에 붙어버린 사람입니다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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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집에 있고 싶은데 집에 있긴 싫은 집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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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품샵이랑 핸드폰케이스샵도 갔었는데,,,

난 케이스가 문제가 아니라 폰을 바꿔야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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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폰 고르기도 적응하기도 귀찮아서

고장날 때까지 지금 폰 쓰고 싶은 할미는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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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쓰면 지금 폰 4년 쓰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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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연락이나 유투브 블로그 빼고는 안 쓰는데

전화랑 톡만 잘 되면 되는거지 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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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엽떡은 매달 생각나긴 하는데

막상 시켜서 먹으면 몇 입 안 먹고 금방 물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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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아까워 🤣​​​

먹는 거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던 푸드파이터가

언제 이렇게 입이 짧아진 거람 ㅎㅎ

( 입이 짧아진 거지,,, 적게 먹는다고는 안 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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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으면 뭘 먹어도 엄청 맛있다는 느낌이 없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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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2-3시간씩 느릿느릿 여유롭고 조용하게 먹는 게

제일 편하고 좋은 아이러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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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N 1off 2E 1off 3D 달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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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 3D 두번째 day 퇴근하고

2 : 30 ~5 : 30 3hr짜리 ACLS 교육도 들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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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8월부터 chart training 인데

공부할 마음 1도 안 생기지 ㅎㅎ (변명 적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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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리 report 라도 만들어놔야

training 하는 달에 덜 고생할텐데 망했구려

( 이런 말 하는 사람 특,, 퇴근하거나 쉬는 날 침대에서 절대 안 나옴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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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기 대장은 바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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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내 인생 어떻게든 흘러가겠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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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 어쨌든 존맛이구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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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출근 전까지 오늘은 진짜 공부한다고 해놓고

말로만 공부 다짐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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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일기 쓰는 지금도 침대와 한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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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스티니는 바로 내 침대 🛌

내 적성은 돈 많은 백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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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손.발 없는 공쥬들 수발들러

눈 감고 귀 닫고 출근해야되니까 쉴래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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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공쥬들아,,, 여기서 더 선 넘는 순간

법정에서 보는 거다 ㅎ 우리 서로 적당히 선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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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 언니 잔잔하게 돌아있으니까 건드리지마 진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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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씨 장씨 정씨 이씨 벼르고 있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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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네 때문에 목표치 못 채우고 퇴사하게 되는 날

절대 가만히는 퇴사 안 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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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으니까 뭐라도 된 줄 착각하고 사나본데

정신 똑바로 챙기고, 강약약강 하지 말고, 인성 챙기자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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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우리집 귀염둥이 딸바보 아빠 최고 👍 사랑해 👍

그게 제일 중요한 거지 뭐 ㅎ 더 중요한 건 없어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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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7월 15일 스텐딩에그 대구콘서트 티켓 2장인데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같이 가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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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5일 off긴 한데 EOD 1off라서 아마 못 갈 듯 ㅜ

너무 속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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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딩에그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미친척 가고싶지만,,, 난 내 체력을 너무 잘 알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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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욕심 부리지말고, 출근이나 잘하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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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할 수 있다! 난 무조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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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