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지치지 않게 적당히 열심히 살기 " RN D+12 " 👩‍🔬

12.01 입사 후 교육기간 지나고

실질적인 병동 근무 첫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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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Eve 2PM 근무 시작이니까

(1시 30분까지 병동 도착) 출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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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 대상자 필수인 결핵잠복검진 받아야 해서 ​

금식하고 가서 검진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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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까지 전산실에서 공부 좀 하다가 출근해야겠어 ♡

,,,라고 생각했으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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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am - 11am 사이만 검사가능한데

시간이 너무 애매하니까 일단 화요일로 미뤄본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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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병원이랑 집이 가까워야 하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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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일단 적응해보고

봄쯤,,, 진지하게 집 내놓고 이사 고민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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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못 맞으면,,,뭐 목요일 Night 근무하고,,

금요일 아침 퇴근해서 전산실에서 공부하다가

검진받고 가지 뭐 ㅎㅎ ​​

< Unit 명칭 > ​​

AN 마취과

CS 흉부외과

CP 진단검사의학과 (임상병리과)

DT (dent) 치과

DR (derma) 피부과

ENT 이비인후과

FM 가정의학과

GS 일반외과

MED (IM) 일반내과

NS 신경외과

NP 신경정신과

NU 신경내과

OB & GY 산부인과

OPH 안과

OS 정형외과

PED 소아과

PS 성형외과

RD 영상의학과 (방사선과)

RM 재활의학과

URO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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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물리치료실

CSR 중앙공급실

OR 수술실

RR 회복실

DR 분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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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월)부터 아빠 만나서 힐링하기로 한

12.21(수)까지 열심히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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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너무 빨리 지치지 않게

딱 적당히 내가 할 수 있는 정도 선에서

최선을 다 해서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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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주 뒤면 수습직이라 자그마하겠지만,,,

첫월급 받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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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달 25일만 기다리며 살겠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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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3월 되서 정규직 월급도 받아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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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 위해서 경력 쌓기위해서

그 중 급여, 복지조건이 맞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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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 이 직장 선택한 거지만

나는 아픈 사람을 간호하는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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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의 일원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일단 먼저 웃으면서 일하기라도 하자

 

면접 볼 때의 간절함을 생각해

​

내가 왜 여기 오고 싶었는지 기억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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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만두면 그 이후는 더 불안해질거고,

어딜가도 또 똑같이 이 과정, 이 시기는 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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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조금 힘들어도

결국은 이것도 다 지나갈 시기니까

힘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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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힘까지 안 내도 되

그냥 있기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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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ve Acting 업무 잘 배워보고,

퇴근하고 그 시간대에는 집 돌아오는 길은 어떤지

조심히 잘 걸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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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후 딴짓하지 말고,

집 돌아오자마자 빠르게 씻고,

배운 거 정리하고 늦지 않게 빨리 자자 ♡ ​​

오늘부터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 성함과 얼굴

외우기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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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적응하고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9명 간호사 선생님들 얼굴과 성함

꼭 12월 내로 다 외우기 잘 해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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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대라서 생체리듬 불규칙한 만큼

Night 근무 아닐 때는 피부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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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무조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최대한 하루에 7시간 이상은 깊게 자기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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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동안,,, 매일 일기 쓰지는 못 하더라도,

꼭 매 Duty의 시작과 끝에는 쓸 수 있게

2 EVE 2 NIGHT 화이팅해보자 ♡ ​​​

내가 할 수 이상의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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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 하는 거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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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장기전이야 잘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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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버티다보면 조금 느리더라도

사람들 성향. 성격도 파악될거고,

알아가는 게 많아지고, 일도 점점 손에 익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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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조급하게 해내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딱 넌 제일 소중하고 소중한 존재인 것만

그거 하나만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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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할 수 있어 🧡

힘들어도 일단 웃고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