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늦깍이 신입 28.9살의 대학병원 "RN 입사 D-3"

28살 ,,, 1달 뒤 29살 되는 Dindurrr

2년 쉬는 동안, 탈임상과 탈간호. 임상 등

병원 재입사와 관련해서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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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만큼 간호사로서 배울 것이 많은 곳이고,

정말 마지막 임상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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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마저,,, 임상,,,

도저히 내가 일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지 안 생기면

다시는 임상 안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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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근데 그래도 일단 무조건 여기서

지금 집 계약기간동안은 버티고 싶어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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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는

어딜가나 적응기간 똑같이 혼란스럽고 힘들고

안 힘들면 돈 적다는 사실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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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상에 이상한 근무자들 많아도

어차피 밖에서 흔하게 지나다니는 아줌마. 아저씨

중 진상 of 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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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면 개가 짖는다 생각하자 ㅎㅎ ​​

하...내 나이 생각해 버텨

일단 정신 차리지말고,, 흐린눈 해 Din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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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사 전에 이런 마음가짐 가져도 되는 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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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신규 #신입 #간호사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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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D-3 인 지금 마음으로는

제발 기피부서만 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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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습기간 끝나는 3개월까지만이라도

잘 버텨서 적응해보자는 작고 큰 소망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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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주 전 연락받고 이사 준비부터

입사 시험 범위, 입사 서류 제출, 입사 전 교육 강의까지

정신 없지만 막상 제대로 한 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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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입사 시험 유일한 재시험 대상자 될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한데 오랜만에 공부하려니까 집중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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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용어 #약물계산 #임상검사수치 #기본간호수기술​

 

분명 대학교 4년 내내 배우고

간호사로서 근무하는 동안 실행해왔던 건데도

막상 공부하려니까 다 헷갈리고 막막하기만 한 이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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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하나 없는 타지로 와서 외로워서 그런건지,,,

나이 많은 신입으로 입사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싱숭생숭해서 매일 친구들에게 하소연하고 있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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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떻게든 하다보면 시간은 지나가고

또 도망치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하고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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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하려는 부담가지지 말고

사고쳐도 반복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하면 다 된다던데

나 잘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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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도 힘내보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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