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내일부터 Acting 독립 잘 할 수 있겠지? " RN D+17 " 👩‍🔬

벌써 night 후 2 off 마지막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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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퇴근하고 검사받고 집 돌아와서 씻고,

아침 겸 점심 챙겨먹고 12-1시쯤 잠들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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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비몽사몽 깨서 저녁 챙겨먹고,

#대한간호협회 #보수교육 나머지 강의 전부 이수하고

집 정리 좀 하고 아빠랑 통화하다가 다시 잤어 ​​

1 off 뭐 한 것도 없이 끝나다니 허무하지만

이렇게라도 하루 푹 쉬지 않으면

오히려 피로 더 쌓일 거 같아서 잘 쉰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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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다음 DAY, EVE 상관 없이

무조건 2 off 이상 주기 간호법 제정해줘야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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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번째 Night 때

나 트레이닝 도와준 신규쌤도 여기가 고향이긴 하지만

병원이랑 버스타고 집 까지 30분 거리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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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걸어서 30-40분, 버스타고는 10분 거리인데

거리 핑계로 내가 투덜거릴 건 아닌 거 같더라구 ㅎㅎ ​​

딱 지금 집 계약한 2년 동안 Day 출근은

카카오 택시 타고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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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근무 출. 퇴근은 좀 일찍 집 출발하고

조금 늦게 집 도착한다 ~ 생각하고 존.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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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기쌤도 하는데 내가 못 할 건 또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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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조건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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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저런 핑계 그만 만들고

아예 이 집 떠나기 힘들게 계속 고민하고 있던

하고 싶었던 인테리어나 가구 다 해보면서

이 집 정 붙여야지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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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테이블, 의자, 냉동고, 화장대용 거울 무조건 사고

침대랑 매트리스는 조금 더 고민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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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 발매트 / 테이블 아래 카페트 / 잠옷

전자시계 무선충전기 / 스누피 토스트기(?) / 청소기(?) / 1인 인덕션(?) / 쇼핑카트(?) / 오븐용 그릇 / 디퓨져 무드등 (or 캔들워머) 은​

급한 건 아니니까 차근 차근 하나씩 장만하지 뭐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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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내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찜 눌러놓은 거 보고

이 정도면 당장 이거 사달라고 시위하는 거 아니냐는데

맞아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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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올해 생일 선물은 저것들로 부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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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내가 가진 마음만큼 전부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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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향수, 핸드크림, 다이어리, 방향제

당신들 덕분에 작년에 오지게 받아서

아직도 많으니까 그것들만 주지마 제발

어쨌든 사랑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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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부터는 이제 진짜 Acting 독립이라서

나 혼자 48bed acting 잘 해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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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VE 잘 버텨낼 수 있게

EVE 업무, 물품준비 확실하게 study 하고,

가상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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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EVE 출근 전 조금 일찍 가서

보수교육 이수증도 출력해두기 도전 ♡ ​​

12월은 ACTING 업무, 병동 물품 위치,

병동 내 기기사용법 숙지해서 사고 안 치고

빠릿빠릿하게 일 잘 해내기 목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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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는 OCS, EMR 교육 이수도 잘 하고,

EMR 사용 익숙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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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 CASE STUDY (질병. 약물. 검사),

약 (적용상황. side effect. 사용 시 주의사항) study 해서

차근 차근 CHART training 준비도

미리 미리 잘 해내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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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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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놔두면 지나가는 거고,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씩 하다보면

무조건 다 할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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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조건 할 수 있다! 화이팅! ​

이번주는 생일 겸 크리스마스 겸 연말파티로

아빠도 22~24 오기로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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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항상 잘 챙겨먹고, 잘 자고,

더 힘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