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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 로 2 off 받았더니 어제는 퇴근하고 와서

거의 하루 종일 밥 먹는 시간 빼고 계속 자다가 끝나고,,

오늘은 내일 Day 출근이라서 9pm쯤 일찍 자야하니까

아침부터 미뤄둔 병원 진료 투어 준비하느라 바빠 😂

 

친구가 별 거 아닌 사소한 거에서 특별함을 찾고,

귀찮더라도,,, 가끔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면

일단 행복해진다던데,,,

친구야,,, 병원 갈 체력도 부족할 때는 어떡해야해?

임상 입사 전만 해도 전시회 등 문화행사 가는 거 좋아하고,

날 좋으면 산책, 피크닉, 드라이브 가고,

나 스스로의 힐링 타임 소소하게 즐겨서

스트레스 쌓일 틈이 없이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는 말 믿으면서 살았거든 👉👈

근데,,, 요즘은 어떻게든 쥐어짜내서라도

하루에 행복한 일. 감사한 일

무조건 1개씩이라도 찾으면서 지내고 있긴 한데,,

이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어 ㅎㅎ

 

3개월 지나서 4개월차 되니까 못된 쌤들한테 해탈해서

흘려듣기는 전보다 잘 되긴 한데,,,

여전히 출근 전 무섭고 출근해서 상처받고

온몸으로 긴장하고 있게 되긴 해 ㅎㅎ

근데,,, 이제 적응할만하면 5월은 병원 인증이고,

6월은 chart training 하면서

내 무식함에 또 탈수기마냥 탈탈탈 털리겠지 🤦

( 공부 도대체 언제 할거니 ,,, 매일 걱정만 하고 공부는 왜 안 해? )

그래도,,, 100일 넘게 버틴 거에

스스로 기특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옥이 퇴사하는 7월 지나면 내 training 도 끝나고

2/3 버틴 거라는 생각에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 같은 마음도 들고,,,

알다가도 모를 내 마음과 의지상태 ㅎㅎ

 

어쨌든,,, 오늘 미루고 미뤄뒀던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진료들도 다 보고 오고,,

가고 싶었던 카페도 가서 조용히 힐링도 하고 와야지 ㅎㅎ

이쯤되니,,, 내 미래 병원비 벌러

지금 출근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

제발 제발 큰 병 없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

빵이랑 과자도 이제 제발 좀 줄이고,

야채 🥬 단백질 🍖 건강식 🥗 좀 챙겨먹으면서

내 몸 챙기기 잊지 말자!

( 안 그래도 이미 저혈압에,,, 콜레스테롤 위험 수치던데,,,

지금처럼 먹으면 곧 젊은 당뇨 오면서 성인병 무조건일듯,,, 😵‍💫😵‍💫😵‍💫 )

그럼,,, 오늘의 나도 무조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