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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제 드디어 5 interval 2D3N 마지막날이야 💛

진짜 속 점점 더부룩해지고

생활리듬 바뀌고 잠 설쳐서 온 몸 퉁퉁 붓고,

정신이 멍해지면서 붕붕 떠다니는 기분이지만 ~

내일 아침 퇴근하면 일단 그 날 하루 쉰다는 생각에

벌써 너무 행복해 ♡

출근하기 싫어서 울고, 일하기 무서워서 울지만,,,

퇴근하면 바로 행복해지는 세상 단순한 인간은

바로 나 🧡

 

 
 친구가 내 duty와 수습직 월급 듣더니 ~

우리 집 주소로 닭갈비 배달시켜줘서

' 내가 이렇게까지 사랑 많이 받아도 되나? '싶고

잠 덜 깨서 정신은 멍하지만,,,

마음이 너무 몽글몽글해져서

점심 눈물 퐁퐁 흘리면서 먹는 중인데

닭갈비 너무 맛있어서 일단 HAPPY 💙

나 진짜 파워 I인간이라 인간관계 완전 좁은데

내 사람들 서로 너무 끈끈해서 오히려 좋아 🙈

어제 Night 는 진짜 단한순간도 긴장 놓치지 않고,

놓친 것도 없이 다 제 시간에 잘 끝내서 뿌듯해 ㅎㅎ

하지만,,, 이게 다 어제 Night가 stable 했기 때문이라

오늘 Night도 절대 긴장 늦출 수 없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절대 긴장 풀지말자♡

정신줄 꼭 붙잡고!! 딱 하루만 더 버텨!!

제발 오늘도 무조건 별일없이 stable하게 해주세요 🙏

출근 직전 여전히 출근이 싫어서 우울해지고,

친구들 가족들에게 찡찡거리고

탈임상, 탈간호 성공한 친구들 부러워하는 나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을 버텨내야

내가 원하는 조건에 더 가까워지고 ~

"내가 이것도 잘 버텨냈는데,,

이건 무조건 더 잘 할 수 있지! " 하면서

나 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인생을 살면서 꼭 키워야할

인내심. 독기도 키울 수 있을 거 같아서

오늘 하루도 이 악물고 열심히 버텨보려구 ㅎㅎ

 
 

오늘 퇴근하고 연말정산 신청하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서류 첨부하긴 했어도 너무 어려워서

퇴근길에 연말정산 다시 한 번 보고,,,

1월 26일까지가 만료일이라고 하니까

내일 퇴근하면서 전직장 원천징수영수증도 추가 첨부하고 ~

작년, 재작년 거 연말정산 신청 안 된 거 같은데

그것들도 같이 신청할 수 있는지

25일 EVE 출근 전 인사부 전화해서

무조건 꼭 미리 다 확인하고 신청서류 첨부해두기!!

입사 전 펑펑 놀러다니고, 쉬고 싶으면 쉬고,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싶은 건 다 먹으러 다니고,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던 시절의 나 부럽지만,,,

이제는 YOLO만 외치며 흥청망청 살기에는

29살 너무 크게 다가오는 나이라서

정신줄 꼭 붙잡고 내 미래 생각하고 준비하면서 살아야지

어차피 탈임상, 탈간호 어디를 가더라도

처음 적응은 몸도 마음도 힘든 건 모두 당연한거야

지금 당장 힘들겠지만,,, 내가 하기 싫은 일보다

내가 하고싶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으면

지금 이 순간을 버티고 노력하는 건 필수!!

난 무조건 할 수 있다! 난 무조건 행복해진다!!

오늘 근무도 눈 똑바로 뜨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