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입사 후, 첫 병동 동기 회식 너무 떨려 " RN D+ 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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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은 뭔가 1년 중 제일 짧은데,,,

집에만 있고 싶은 I 인간

반강제로 바깥 나갈 일이 많은 거 같아 ㅎㅎ ​​​

첫째주에는 아빠, 엄마 만났고 ~

둘째주에는 정민이랑 올해 곧 결혼하는 지영이 만났고 ~

셋째주 오늘은 병동 2022 입사 동기 모임 있고 ~

넷째주에는 12월 입사 동기 모임 이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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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인간 강제로 E 인간 빙의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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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D 3N 5일 연장 근무 시작인데

오늘 저녁에 병동 동기 모임 약속이 급 잡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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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정도 마음도 부담되서 빠지고 싶은데

지금까지 8명 다 같이 모이려다가

몇 번 개인적인 일정들로 계속 무산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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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빠진다는 사람 아무도 없어서

최대한 피하고 싶었지만,,, 참석하긴 해야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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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체력으로 25-27살들 체력 감당하기 벌써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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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병동 동기들 차라리 적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 I인간

딱 병동에 동기라인 2~4명 정도가 적당한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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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Day 퇴근 하자마자

내 자그만한 수습직 월급으로 #튀르키예지진 모금부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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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 16:30 ZOOM 병원 인증 교육 들으면서 귀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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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씻고 점심 겸 저녁 먹고 9시까지 쭉 자다가

10시쯤 병원 근처 가서 동기 동생들 접선해야지 ㅎㅎ ​​​

이번주도 반강제로 공부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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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난 도대체 언제쯤 공부 좀 하려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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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에 먹을 당근라페 계란김밥🥕 재료 미리 준비해두는

철저함 제발 공부 계획, 내 미래 계획에도 좀 사용했으면 ㅎㅎ

( 아,,, 양배추도 1통이나 사서,,, 그것도 먹어야 하는데,, ) ​​

어쨌든, 이제 ZOOM 교육도 다 들었고,

점심 겸 저녁도 야무지게 챙겨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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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혹시 몰라서 세수만 하고 Day 출근 바로 하기 위해

미리 씻기까지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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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할미 하루 하루가 아슬아슬한 체력 위해서라도

일단 나가기 직전까지 잠들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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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 끝나는 동기들한테 맞춰서

10시 반- 11시쯤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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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Day 출근 동기 회식 하다가

그대로 바로 가야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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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같이 Day인 3월 동기쌤은 안 간다고 하던데

나도 그냥 못 간다고 할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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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EVE 쌤들이 올 거냐고 물어보길래

얼떨결에 간다고 답한 파워 눈치러 바로 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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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자야되니까

진짜 나 잘 때 전화하지 마라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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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무조건 할 수 있다 🔥 난 무조건 행복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