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일기] 눈 감았다 뜨면 1년이 지나가있길,,, " RN D+ 82 " 👩‍🔬

어제 N 근무하고,,, 오늘 Day 이동기사님 없고,

M으로 이동기사님 출근 예정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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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정규 퇴근보다

무조건 더 늦게 퇴근하긴 하겠구나 싶었는데,,​​

6시 정규 V/S 하고 MED 가서 N 마약수령하고

D 응급약 타오면서 , CP에 COVIDs 검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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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돌아오자마자 nelaton - urine c/s 2명,

Foley re-insert 1명, Urine bag - hourly로 ch 1명,

sputum c/s 2명, PD 후 B.W 5명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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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rium 으로 N 때 station 나와있던 pt 3명

suction 하고 O2 tank 연결해서 병실로 침상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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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6시 V/S이랑 BST 입력하고 나니까

이미 7시 다 되가는데,,, ​​

환의 갈아입는 거, 체위변경 도와달라는 분들 도와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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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이 정도 했으면 N 일, D 아침일 다 했다 싶어서

흐린 눈으로 퇴근 인사 돌리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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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n ca 로 op 위해서 입원한 pt 오늘 오후 op 예정이라

suprapubic, whole abdomen, perianal

skip preb 부탁하셔서 그거 하고 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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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gio 로 both arm shaving 1분 추가로 부탁하셔서

그거 하고 station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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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N charting 쌤들 옷 갈아입으러 가셨다고 해서

옷이라도 마음 편하게 갈아입고 눈치 안 보고 퇴근하고 싶어서

 

일부러 D 쌤들한테 퇴근 인사 돌리고 천천히 탈의실 갔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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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래 N 정규 근무 시간 22PM-6AM인데

21:30PM (보통 집 출발 21:00) - 08:00 AM 퇴근하니까

너무 급현.타 오는거야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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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특성상 간호사는 추가근무수당도 없는데,,,

조기출근/ 추가근무 당연하게 여겨지는 임상 마인드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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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와중 이동기사님 추가근무수당 항상 확실히 챙겨주고,

간호조무사님 정시출/퇴근 무조건 칼같이 지키니까 더더욱 현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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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아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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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N 출근 전 7시 반쯤 저녁 먹고 야식도 못 먹고 일해서

퇴근하고 돌아오자마자 손 덜덜 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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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베베이커리 금능사과크림빵이랑 옥수수크림빵

꿀차 🍯 따뜻하게 먹고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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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 2 off라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에

좀 마음은 차분하게 가라앉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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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베 베이커리 내 최애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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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 피스타치오 품은 크림 도너츠🥜

월정리 카페라떼 크림 도너츠 ☕️

중문과자점 쿠키 크림 도너츠 🍪

아베베 더티초코 크림 도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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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 사과 크림빵 🍎

사려니 크림 왕밤빵 🌰

함덕 옛날 옥수수 크림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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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메기 떡 소보로 도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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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베베이커리 차애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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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고구마 크림 도너츠 🍠

제주 녹차 크림 도너츠 🍵

가시리 흑임자 크림 도너츠 🥥

하도리 얼그레이 크림 도너츠 🫖

위미 한라봉 크림빵 🍊

종달리 딸기 농장 크림빵 🍓

영실목장 순수우유 크림빵 🍼

우도 땅콩크림 도너츠 🥜

아베베 로투스 크림 도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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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 취향 아닌 몆 개 제외하고 전메뉴 다 J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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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거나 off 인 날은 병원 생각 자체를 안 하니까

스트레스 거의 없는데 #출근 전이 항상 제일 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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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공포증이라는 게 이런 건가? 😅 싶기도 하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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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 푹 자고 쉬고, 조용히 멍 때리거나 산책하고

좋아하는 음식 먹으면 또 금방 괜찮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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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단순한 인간이라 다행이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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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 내일 off니까 푹 쉬고 봐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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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부 📖 할 계획조차 안 세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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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개복치 퇴사만 안 해도 다행이여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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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나 자신 너무 수고 많았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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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조건 할 수 있다! 난 무조건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