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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강아지라는데 너무 귀엽다 진짜 😍

귀여운 것들이 나라를 구하고, 사람을 구하고

날 구하지 ㅎㅎ

아니,,, 근데 그것보다 강아지 🐶 귀여운 건 귀여운 거고,

2월이 28일까지인데 27일인 오늘 저녁 되야

3월 근무표가 나올 예정이라는 게 진짜,,, 답이 없다 🤦

하,,, 장염이라 CRP 5.7까지 뜨고

열은 38 이상 오르락 내리락인데,,,

이 병동,,, 지금 입원한 쌤 2명에

10월 입사 신규도 어제 장염으로 응급 병가 중이라

근무표 변경이 안 될 거 같다고

일단 상태보고 괜찮으면 나이트 그대로 출근해보라고

쌤들이 ACTING 업무 많이 도와줄 거라고 하는데

시키면 더 시켰지,,, 도와주겠냐고요

기운 없어서 화 낼 힘도 없고,,,,힘 빠진다 진짜

이게 정말 맞는 걸까?

저번 1월 로테상담 때,,, 넌 그래도

이 병원이 처음인 25살들보다는 나은 상황 아니냐고

넌 사회생활 좀 하고 임상 좀 겪고 들어왔으니

걔네보다는 덜 힘들 거라는 말이 머리 속을 떠나지가 않아

내가 아프고 힘들다고 해서

걱정해주거나 대신 아파주지 않는 다는 걸 아니까

그냥 어떻게든 꾹 참고 티 안 내려고 하는 거지,,,

안 아프고 안 힘든 게 아닌데 🤦

몰라,,, 지금 당장 내 몸이 힘들고 마음이 지치니까

블로그 일기 쓰는 것도 눈물나고 힘들어

이젠 시간 날 때마다 좀 진정하고 쓰거나 해야지 ㅎㅎ

일단 아파도 출근하라니 뭐,,,

일하다가 쓰러지던 환자한테 토하던 나도 몰라 이제

출근 직전까지 좀 더 누워있기나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