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달면 인생이 쓴 거라고 하는데,,, 안 마셔봐도 그냥 몸 상태만으로도 알 거 같아 ㅎ ( 입사 후 병원 진료/ 치료/ 검사비로만 얼마를 쓴 건지 ,, 아찔해 😂 ) 하지만 사고 싶은 거 사고,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할 돈 벌려면 힘들어도 일해야지 뭐 어릴 때(?)는 직업 = 내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직업 = 내가 할 수 있는 일 이라는 생각이야 🤔 내 적성에 맞는 직장 할 수 있다면 돈 많은 백수 하고 싶은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적성 찾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ㅋㅋㅋ 아!!! 나는 4월 예정이던 트레이닝이 미루고 미뤄져서 8월 2째주부터 차트 트레이닝을 받았었는데~ 9월 7일을 마지막으로 1달간의 트레이닝 기간이 끝났어 솔직히 아직 독..
2.3.4 이렇게 정말 오랜만의 3 off 이여서 9-10월 독립기간 제대로 된 off 없을 걸 너무 잘 알기에 그냥 이번 off만은 아무 생각말자면서 혼자 푹 쉬거나 카페 투어하고 8월 트레이닝으로 미뤄둔 개인적인 업무들을 하고 있었다 이 3일이 너무 짧아서 아쉬우면서도 입사 후 제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매초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카페에서 미뤄두고 못 읽고 있던 책을 읽다가 집에 가려고 일어서는 순간,,, 괜찮던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면서 갑자기 눈 앞이 암전된듯이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살면서 처음 겪는 상황에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눈물만 줄줄 나고 그 자리 주저앉았는데,,, 다행히 옆에 계시던 분들이 괜찮냐면서 얼음물 가져다주시고, 잠시 ..
내가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누군가 알아주고 인정해주길 바랬는데,,, 생각해보니 그 노력 나만 알고 있으면 되는거고, 내가 날 인정하면 그걸로 충분한 게 아닐까 싶다 ㅎㅎ #스폰지밥 전시회 존잼 💕 역시 존.버 덕후는 성공한다 💛 느리더라도 내가 열심히 하고 있고,,, 그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 적어도 내가 목표한 무언가에 계속 가까워지고 있을테니까 ㅎ ( 하지만,,, P인간,,, 인생의 목표 그런 거창한 건 모르겠고,,, 그저 지금은 일단 11월말 1년 버티기가 목표 ㅎ 다음 목표는 지금 목표 달성하고 생각해보지 뭐 👉👈 ) 남들이 알아주던 말던 무슨 상관이람 ?! 알아준다고 해서 나를 위해 뭘 더 해주는 것도 아니고, 나한테 의미도 없는데 🤔 뭐 알아주면 좋고,..
내 친구도 보통 졸업 후 24살부터 일을 시작하는 간호계에 나처럼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 입사했는데,,,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퇴사 (응사?)를 결심했다고 했다 친구는 어릴 때 맞벌이로 부모님이 너무 바쁘셔서 이모가 키워주셨는데,,, 직계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연차도 반차도 쓰지 못 하고 부모님과 같은 존재인 이모의 장례식에도 못 가는 자신의 상황이 너무 서글펐다고 했다 ' 지금 당장을 떠나서 이렇게 평생을 일할 수 있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할 수 있었고, 이 직업의 특수한 상황들과 자신의 직업 가치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친구는 앞으로 다시는 임상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면서 이번 기회에 임상에 남은 미련 후련하게 ..
요새 트레이닝으로 바쁜 와중에도 끝도 없이 바닥을 치려고 하는 우울감을 없애고 싶어서 현실 회피가 절실한 순간들에 책을 읽고 있는데 누군가 나를 근거 없이 비난한다면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 라는 문구가 너무 나한테 크게 와닿았어 👉👈 (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딱히 트러블도 없고 오히려 잘 지내는 편인데,,, 인력대비 과도한 업무량과 높은 중증도에 치이는 것도 치이는 거지만 누구 잘못 찾아내는 걸 즐기고, 남욕하기 바쁜 거 볼 때마다 이 집단에 있기 싫다는 마음이 계속 드는 게 제일 힘든 거 같아 ) 물론,,, 내가 지금 신규여서 업무적으로 느리고 서툴고 모르는 게 많은 건 당연한 거지만,, 모르는 만큼 더 노력하지 않은 게 내 탓이라고 해도,,, 내가..
청년도약계좌 이번달 초에 신청해놓고 신청한 것도 까먹고 있었는데,,, 아직도 대기 중이네 ㅎㅎ 9월 4일 (?) 대상자 발표인 거 같은데 청년희망적금 처럼 중도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성공해서 내 피같은 세금 이렇게라도 돌려받고 싶어 🤦🤦🤦 내가 눈물, 콧물 다 짜내고 매달 30일 중 반은 몸도 마음도 아파가면서 번 돈인데 세금 왜 이렇게 매일 끝도 없이 많이 가져가? 나랏돈 도대체 다 어디에 쓰고 있는거야?? 국회의원 🐕 통통이 배 채우는 중이냐 이것들아 내 돈 💰 좀 그만 가져가 힘든만큼 나도 돈 좀 만지고 살아보자 💦💦💦 엄마가 매달 막내딸 굶고살까봐 걱정 가득 보내주는 식량들 💕 간편식들과 빵 (소금빵. 치아바타. 몽블랑. 마약빵) 들로 귀차니스트 출근 전 퇴근 후..
어제 Day 근무 중 배고프지도 않은데 반강제로 병원밥 먹었다가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속은 더부룩하고 마음은 심란하고 생각은 복잡해서 퇴근하고 있었거든 ㅎ 근데 자룡이에게서 미리보기로도 안 뜰 정도로 엄청 길게 장문의 톡이 와있길래 타지까지 가있는 친구라 무슨 일 있나? 걱정되고 놀래서 헐레벌떡 톡 보니까 내 소중한 인연이자 항상 고마운 사람이고, 어떤 때는 의지가 되는 언니이자 또 어떤 때는 그저 같이만 있어도 행복한 친구가 또 이 F인간 울리고 말았어 😭😭😭 한 자 한 자 적으면서 날 걱정했을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지더라구 💛 이거보다 더 길게 왔는데,,, 캡쳐해 온 부분만 읽어도 눈물이 뚝뚝 떨어져서 집 가는 길에 실연당한 사람마냥 눈물, 콧물 다 짜면서 귀가했..
어우 올해 여름 날씨 진짜 동남아 그 자체 ㅎㅎ 적응할만하면 폭염 폭우 비바람 랜덤 반복이야 우리 유정이 예쁘다 예뻐 💕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예쁘지? 💛 이럴 때는 집에서 간식 쌓아두고 덕질하면서 드라마나 영화 정주행이 최고인데,,, 현실은 트레이닝 환자 파악 or 근무 or 울기 or 자기 가 내 하루의 전부 ㅎㅎ 이청아 채수빈 고윤정 한소희 등 예쁘다고 생각한 연예인들은 솔직히 너무 많지만 너무 예뻐서 변함없이 쭉 ~ 좋아한 연예인이 김유정 수지 신세경 이렇게 딱 3명인데,,, 특히,,, 김유정 내 최애 😭 김유정이 아이돌이였으면 난 덕질하다가 전재산 탕진했을 듯 ㅎㅎ 김유정 나오는 드라마는 재미있든 없든 일단 무조건 봐 ㅎㅎ 연기도 연기지만,,, 너무 예..
8월부터 NP & CHART TRAINING 시작이여서 뭔가 열심히 보고 적고 하지만,,, 흐린눈인 나 ㅎㅎ 이건 이렇게 이건 저렇게 하면 되요 이제 알겠죠? 까먹지만 않으면 되요! 하는데,,, 일단 모르겠어요 슨생님 😂 왜 하나의 기록을 여기. 저기 다 남겨야 하죠? 왜 의사는 지가 처방을 넣으면 될 걸,,, 메세지/ 메신저나 전화 로 받은 구두처방을 포함해서 dressing/ prn/ 물류/ 비물류/ 처치까지 Nr이 넣고 기록과 확인까지 챙겨야 하는거죠? 😭 수액은 왜 new fluid cont 했으면 그 기록 남기면 되는 건데,, 왜 투약기록 ✔️ 수액기록 (시작/종료) ✔️ 간호전자인수인계 ✔️ 간호과정 ✔️ I&O ✔️ 투약카드 ✔️ 수액 ✔️ 까지 전부 다 기..
14년도 입학해서 18년도 졸업하고,,, 22년 12월 다시 대병 신규가 되어있는 나 🤦 새로운 시작 잘 해보고 싶은 마음 뿜뿜!! 했었는데 지금은 그저 독기와 오기만 가득 남은 거 같아 어느새 근무 중 내 이름은 사라지고,,, 야! acting아! acting 쌤! 이 나를 부르는 호칭이 됬어 이게 무슨 노예 1 시녀 1도 아니고ㅋㅋ 근무할 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자존감 후두둑 깎이길 여러번 이제는 현.타도 안 와 ㅎ ( 꼭 살면서 평생 지랑 똑같은 것들만 만나면서 살길 👉👈 ) 마스크 안으로 쌍욕하길 여러번,,, 이제는 눈으로도 못 숨겨서 가끔 달려다니다가 본 내 살벌한 눈빛에 내가 흠칫 놀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야 ㅎㅎ 환자나 보호자한테 갈 때만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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